[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대구로병원은 향후 1년 동안 1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심정옥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완화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맞춤형 전문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 책임자인 소아청소년과 하기수 교수는 “오랜기간 성인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0년대 초부터 호스피스 시스템을 도입해 온 고대구로병원은 2006년 ‘보건복지부 지정 말기 암 환자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2008년부터는 병동형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