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립선절제술, 요도 최대한 살려야 ‘요실금’ 합병증 감소"
아주대병원 김선일 교수팀 “수술 후 환자들 삶의 질 향상 기여”
[ 2021년 01월 06일 10시 57분 ]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전립선절제술시 요도(방광에 모인 소변이 배출되는 관)의 길이를 최대한 길게 남기는 것이 수술 후 합병증인 요실금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사진]팀이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 196명을 대상으로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전립선절제술 후 흔하게 발생하는 요실금은 성인이 사회생활 혹은 일상생활에서 배뇨를 조절하지 못한다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비뇨기질환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합병증 가운데 하나다.

연구팀은 수술 후 환자가 정기 진료 때마다 작성한 배뇨증상 설문조사(일일 요실금패드 사용량 포함)를 비롯해 요실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 ▲체질량지수 ▲수술 전 배뇨증상 정도 ▲수술방법(개복수술 vs 로봇수술) ▲신경혈관다발보존 유무 등의 다양한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1년 후 요실금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답한(요실금 패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환자 비율이 개복수술은 87%, 로봇수술은 95%로 두 수술방법 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또한 ▲고령 ▲수술 전 높은 빈뇨·절박뇨·야간뇨 등 자극증상 점수 ▲개복수술 ▲미흡한 음경신경다발 보존 ▲짧은 막양부 요도의 길이 등이 수술 후 합병증인 요실금으로부터의 회복을 지연시키는 인자임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다변량분석 결과 ▲고령 ▲높은 자극증상 점수 ▲짧은 막양부 요도 길이 3가지 요소가 요실금 회복을 지연시키는 데 영향을 주는 독립 인자임을 확인했다.

즉 임의로 바꿀 수 없는 나이와 수술 전(前) 배뇨증상(상태)을 제외하면, 요실금 합병증 회복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수술 시 요도 길이를 최대한 길게 남기는 것이다.

사람이 서 있는 자세에서 전립선 바로 아래에 위치한 ‘막양부 요도’의 길이는 0.5~3.4cm로 전체 요도 평균 길이인 20cm와 비교하면 짧지만 외요도괄약근(수축 시 방광에서 요도로 소변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근육)의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덜 잘려 나가도록 수술해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적다.

김선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히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후 환자의 삶의 질과 연관이 깊은 요실금 합병증 회복과 관련이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흔히 받는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후 환자들이 일상생활로 정상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min0426@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전립선암 호르몬 차단요법, 심장병 사망 위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