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상급종합병원 외래·입원 진료회송 시범사업 효과 의문
회송 환자 중 39% 다시 방문 등 재이용률 높아, "엄격한 절차 포함 개선 필요"
[ 2021년 01월 08일 06시 38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정부가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중계시스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회송 후에도 상급종합병원을 재이용하는 환자 비율이 여전히 높아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진료의뢰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다가 입원, 수술 등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 2, 3차 의료기관에 환자를 의뢰하는 것이다. 회송은 환자 상태가 호전된 이후 당초 의뢰했던 1차 또는 2차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다시 의뢰하는 것이다.
 
시범사업 도입을 통해 현재 의뢰수가 및 회송수가가 인상됐으며, 시범사업에 참여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평균 재원일수가 줄어들고 경증질환 내원 환자 비율이 낮아져 상급종합병원 회송의 경우 본사업으로 전환된 바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상급종합병원 회송환자 의료이용 분석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8~2019년 사이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와 진료의뢰·회송 중계시스템 자료 연계를 통한 회송 현황, 회송 이후 의료이용, 회송 후 관리 수준에 대해 조사했다.
 
우선 회송수가 인상 및 중계시스템 구축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회송은 큰 폭으로 증가했음이 나타났다. 전체 42개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된 2018년과 2019년의 회송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대비 2019년 회송건수가 66% 늘었다.
 
다만 회송 후 실제 의료이용을 분석하면 이후에도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환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회송 후 의료이용이 있었던 환자의 약 39%가 회송 직후 동일한 상병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했으며, 또한 방문 상급종합병원도 대부분 동일했다.
 
특히 외래회송의 경우가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비율이 높았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입원하고 외래회송된 환자의 약 70%가 180일 동안 상급종합병원을 주로 이용했으며, 상급종합병원에서 외래를 이용하고 외래회송된 환자의 41.5%가 또 다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했다.
 
이에 상급종합병원에서 회송된 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재이용 절차 마련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구팀은 “현재의 규정은 상급종합병원 최초 이용에 대한 절차를 규정하고 있어, 상급종합
병원에서 회송된 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재이용 절차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 서면 조사결과 33개 기관 중 85%가 회송환자 선정 관련 지침이 있다고 답했다. 주된 기준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급성기 치료 후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결정이다”라며 “ 때문에 회송 후에도 상급종합병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환자들은, 의료적 필요보다는 환자선호에 의한 선택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증질환자 중에서 회송 직후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비율도 24.3% 나 된다.
 
이에 연구팀은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진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소견이 필요하다는 현재의 원칙을 회송환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절차 및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회송 병의원 정보 관리체계 구축 및 진료협력센터 연계 기능 강화도 강조했다.
 
연구팀은 “심평원의 의료자원 현황 자료 및 각 상급종합병원 지역내 협력기관 네트워크를 통해서 수집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회송기관 선정 시 필요한 정보를 쉽게 구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원활한 의료진간 의사소통 중재 등 회송 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진료협력센터의 인력 확충 등 지원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jh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수도권 환자 쏠림 심화···현재까지는 '백약이 무효'
의료전달체계 개선·환자쏠림 현상 완화 전문병원 과제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