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은 최근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제15회 참살이캠프’를 개최했다.
‘참살이캠프’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다양한 교육 및 치료 레크레이션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아 스스로 올바른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유익하고 알찬 구성으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어온 캠프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에는 춘계, 추계 교육캠프가 모두 열리지 못했다.
이에 병원 측은 캠프에 대한 소아당뇨 환아 및 가족들의 갈증을 고려하여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인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캠프를 준비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스튜디오M’과 안암병원 ‘어린이꿈교실’에서 이원 라이브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레크레이션 ▲퀴즈를 통해 알아가는 1형 당뇨병 ▲연속혈당측정기 사용법 ▲2021 해피캘린더 만들기 ▲탄수화물 계산과 인슐린 조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였다.
이영준 위원장(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통상적으로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내용을 3시간에 압축해서 진행했음에도 환아와 가족들이 적극 참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