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다이어트 한약재 '마황', 안전성 논란 재가열
의협 한특위 "정부 미온적 대처" 비판···"장기복용 위험" 경고
[ 2021년 01월 28일 12시 16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반발하던 대한의사협회 한방특별대책위원회가 이번에는 한약재 성분에 대해 우려감을 표했다.
 
한특위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다이어트 한약 소재인 ‘마황’의 위험성이 한약재 재활용보다 더욱 심각하다”며 “마황을 포함한 다이어트 한약의 실태를 조사하고 과학적으로 규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마황은 전통적으로 천식과 발열 등의 치료제로 사용됐다. 최근에는 비만 치료제로도 이용되고 있다. 2014년 대한한방비만학회지에 따르면 마황이 방제 구성별로는 7번째, 단일 약재로는 가장 높은 사용 빈도를 보였다.
 
그러나 한특위는 마황이 부정맥, 심근경색, 뇌출혈, 정신질환, 급사 등의 치명적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특위에 따르면 FDA(미국 식품의약국)는 지난 2004년 마황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 판매를 중단했다. 건강식품 가운데 마황 관련 제품이 1% 미만임에도 부작용 보고가 전체의 64%에 해당했기 때문이다.
 
이에 당시 한의계는 FDA가 에페드린(마황의 주 성분) 1일 복용량을 150mg까지 허용하고 있고, 전탕액으로 처방 시 1일 4.5~7.5g을 6개월 이내로 사용하는 것을 적당량으로 권고하고 있다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를 근거로 해당 한의원들의 마황 관련 1일 에페드린 용량이 모두 허용치(150mg) 이내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한특위는 “그러나 FDA 권고 내용을 살펴보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천식의 위험성을 전제로 증상이 심각한 경우 에페드린을 1일 150mg 사용할 수 있으나 이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권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FDA는 기관지 확장제 용도에 한해 에페드린 사용량을 권고하고 있다는 의미다. 통상 6개월 내외 장기간 복용하는 다이어트 한약에 이 같은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게 한특위 주장이다.
 
한특위는 “다이어트 목적의 마황 사용과 관련해 의료계가 오랫동안 그 위험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손을 놓은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보건당국은 시중의 다이어트 목적 마황 사용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과학적인 검증과 규제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특위는 지난해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이 실시된 이후 첩약 안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원외탕전실에서의 한약제품 대량조제를 두고 정부대책을 촉구했다.
 
한특위는 “일부 원외탕전실에서 의약품 제조허가도 없이 똑같은 한약 제품을 대량생산해서 판매하며 편법과 불법 사이의 줄타기를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한방의약분업을 주장한 바 있다.
mu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한의협 "원외탕전 감시 의약한정 협의체 구성 거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