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국내 유일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이 고국을 떠나 힘겨운 생활을 하는 외국 난민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비를 지원한다.
병원은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를 통해 튀니지 출신 난민 아동의 치과진료 소식을 듣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받는 아동은 지난 1일 우리아이들병원 치아튼튼클리닉에 방문해 1차로 치과 검진을 받았고, 향후 수 차례 내원해 충치치료를 하기로 했다.
우리아이들병원 백정현 병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치과 진료가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 및 원활한 사회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이들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진료시기를 놓쳐 심각한 상황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지원해 지역사회와 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