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작년 10월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50억엔(약 545억원) 규모로 세노바메이트를 기술수출했으나 계약금이 분할 인식돼 지난해 매출에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영업손실 확대는 연구개발 비용 지출이 원인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지역 임상 3상 및 소아 희귀 뇌전증 치료 후보물질 '카리스바메이트'의 임상 1b/2상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를 출시하면서 마케팅 비용은 증가했지만, 분기 실적은 개선됐다. 4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538억원, 매출은 302% 늘어난 158억원이었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내 4분기 처방 수는 3분기 대비 68% 증가한 1만1092건을 기록했다. 12월 처방 수는 지난 10년간 출시된 동일 적응증 신약 3개 제품의 출시 8개월차 처방수 평균보다 60% 이상 높았다.
한편, 세노바메이트는 지난달 29일 (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받았으며, 올해 2분기 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