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8일 서울적십자병원 문영수 원장과 만나 코로나19 대처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영수 병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을 받아 그동안 1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선별진료소 운영과 생활치료센터 의료인력 지원 등 코로나19에 적극 대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의료인력과 재정에도 불구하고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온 의료진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고도일 회장도 “문영수 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 모두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며 “서울시병원회도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적십자병원은 조선 고종황제의 재가로 설립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병원으로서 적십자 정신에 입각해 소외계층 위주의 운영을 해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