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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조 클럽 수성···작년 매출 1조554억원
전문약 부문 크레젯·포시가 등 고성장···알비스 판금 공백 회복 중
[ 2021년 02월 16일 11시 09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1조 클럽 수성에 성공했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은 1조 554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줄었지만, 1조원대 매출 수성에는 성공했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9448억원에 영업이익 126억,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ITC 소송 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로 인한 매출 공백 등 비경상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보타 매출이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였고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판매량을 지켜냈다.
 
나보타 매출은 작년 445억원에서 올해 504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전년대비 국내 매출이 두 배 가까이 성장했고 수출실적 역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한 미국 판매량은 브라질, 태국 등 제3국에서 발생한 매출로 상쇄했다.
 
ETC 부문은 작년 7107억원에 이어 올해 70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니티딘 잠정판매 중지 사태로 알비스 매출이 완전히 제외됐음에도 크레젯·포시가·릭시아나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새로 판매하기 시작한 콩코르 역시 1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공백을 메웠다.
 
OTC 부문은 전년도 1118억원에서 소폭 성장해 올해 11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미국 ITC 소송비용 지출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 등 일시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견고한 매출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작년 매출에 악영향을 줬던 악재들은 이제 대부분 사라졌으며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치료제를 비롯해 그동안 준비해 온 R&D 과제들에서 본격적으로 열매를 거두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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