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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2020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36억원, 영업손실 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로써 연결재무제표 기준상 매출액 185억에 영업손실 25억8000만원(전년대비 73% 증가), 당기순손실 68억9000만원(전년대비 41% 증가)의 성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0년 별도기준 결산실적으로는 영업이익 41억6000만원(전년대비 170% 증가), 당기순이익 71억5000만원(전년대비 178.1% 증가)을 기록해 4년 만에 적자를 탈피했으며 관리종목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회사 측은 "수 년 간의 적자 패턴을 벗어나 큰 폭의 개선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저마진 구조였던 한국사업을 대리점 형태로 변경한 결과"라며 "매출 구조를 전략적으로 바꿔 매출 원가를 감소시킨 영향도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마진구조 및 원가구조의 큰 변화 유인은 엘엔케이바이오메드의 혁신제품인 '높이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의 본격적인 미국수출 호조와 코로나19로 인한 멸균제품 성과 등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과거 3개년간 지속되던 큰폭의 영업적자, 특히 직전 회계연도의 영업손실 97억과 비교해 볼 때 적자폭을 약 73% 가량(약 70억원 가량 축소)으로 대폭 축소시킨 것은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적극적인 경영 개선과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원가와 판관비 비중을 더욱 개선하는 한편 대형 유통사와의 계약등 미국 및 해외영업에 박차를 가해 2021년을 엘앤케이바이오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