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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서울아산 출신 스타교수 등 13명 영입
신경외과 권병덕·소아심장 김영휘 합류···상급종합병원 진료역량 강화
[ 2021년 02월 26일 18시 30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제4기 상급종합병원에 새롭게 진입한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이 서울아산병원 출신 교수 등 의료진을 새롭게 영입했다.
 
강릉아산병원은 뇌혈관 질환 미세수술 치료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신경외과 권병덕 교수[사진 左]와 선천성 소아심장병 분야 명의인 김영휘 교수[사진 右] 등 의료진 13명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강릉아산병원으로 적을 옮긴 권 교수와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각각 27년, 30년 간 환자 곁을 지켜왔다.
 
서울아산병원 개원과 함께 한 권병덕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감마나이프 시술을 국내에 도입했다. 머리를 절개하지 않는 무혈 뇌수술로 환자들 사이에서 더욱 유명하다.
 
1990년 당시만 해도 미국에서 몇 차례 이뤄지지 않았던 체외순환법을 이용한 뇌동맥류 수술에 성공하기도 했다. 1만 명에 가까운 뇌동맥류 환자를 수술하는 등 국내 뇌동맥류 치료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권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성심병원 조교수, 미국 보스턴 MGH(하버드 대학 병원 부속) Research Fellow, 미시건 대학병원 교환 교수, 서울아산병원 교수, 경희대병원 임상교수 등을 역임했다. 
 
선천성 소아심장병 분야에서 명의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대한소아심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영휘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심장과 교수로 재직했다.
 
김 교수는 소아심장협진팀의 국내 최연소 소아심장이식술 성공, 서울아산병원 최초의 확장성심근증 환아 소아심장이식 수술 성공 등에 함께하며 최초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강릉아산병원 하현권 원장은 “향후 국내 저명 의료진의 추가 영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에 걸맞게 중증질환의 치료 전문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후 증가하는 진료의뢰 및 회송에 따른 진료협력센터 확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로봇수술기 도입, 최신형 MRI 및 방사선치료장비 도입, 병실 개선 공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mu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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