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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서울의대 김기봉 교수 영입···심장 치료 강화
3월부터 심장혈관센터장 부임 진료 시작···"5년내 톱5 목표"
[ 2021년 03월 02일 09시 54분 ]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내 최초로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고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시키는 등 우리나라 심장수술 및 심장이식 신기원을 이룩한 서울대학교 김기봉 교수(흉부외과)가 3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심장질환 치료의 새 지평을 열어간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서울의대 김기봉 교수를 심장혈관센터장으로 영입,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수술 및 시술, 심장이식과 심장재활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진료시스템을 구현하는 심장질환 치료의 새로운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3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김기봉 교수는 서울대병원 재직시절 국내 최초의 시행한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OPCAB) 3500례를 포함해 총 5000여 건의 심장수술을 성공리에 집도했다.

또한 OPCAB 관련 논문으로 2003년 ‘제9차 CTT학회’ 최우수 논문발표자로 선정, 우리나라 심장수술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국제적인 심장학회의 수술지침 제정에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특히 심장이식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는데 지난 1994년에는 국내 두 번째 심장수술이면서 최초로 원거리 심장이식을 성공시킨 데 이어 95년에는 최장거리 심장이식수술까지 성공시킨 기록을 지니고 있다.

김기봉 교수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심장내과와 심장외과, 심장재활의학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의 유기적이며 혁신적인 다학제 진료로 최상의 결과 추구라는 미션 실현을 통해 향후 5년 내 국내 Top5 도약을 목표로 한다.

김기봉 교수는 “특정 진료과 영역을 넘어 중재술이든 수술이든,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가 무엇인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하트팀’을 구성하는 것이 절반의 성공”이라며 “혁신적이며 개방적인 사고와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의 ‘하트팀’을 통해 진단과 치료, 수술 및 시술, 이식과 재활까지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04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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