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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응급의학회, 감염병 유행시 가이드라인 마련
[ 2021년 03월 04일 16시 57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대한응급의학회와 공동으로 감염병 유행 시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권고안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시기에는 발열, 호흡기 증상을 가진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불가피한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정된 응급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지침을 마련해 환자를 전원 및 수용하는 의료기관 의료진이 공유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권고안은 ▲응급환자의 감염 위험도 평가와 진료절차 ▲감염병 유행 시기 전원 대상병원 선정과 전원 절차 ▲응급의료자원정보 활용 방법 ▲해외 요양병원 환자 전원에 대한 국외 지침 고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감염 위험도를 증상, 접촉력, X-ray 이상소견 유무에 따라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으로 평가하고 환자 특성이나 의료서비스 제공 능력 등을 고려해 1차의료기관과 요양병원별 환자 평가 방법을 제안했다.
 
또한 "주치의가 환자 응급증상, 중증도에 따른 진단검사/적정치료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 별도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상급병원 응급실과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로의 전원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전원 대상 병원의 수용능력을 확인한 후 1차 의료기관과 요양병원별 기준에 따라 전원 대상 병원에 전달이 필요한 환자의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이동수단, 동승자, 의약품 등 체크리스트를 활용해서 철저하게 병원 간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조민호 의협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는 “이 권고안을 통해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1차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에서 상급의료기관 등으로 이송 시, 의료현장 혼란을 예방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환자 및 의료인 모두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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