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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미국 제약회사 뉴로보 '경영권' 확보"
"자체 13%에 33% 추가, 회사 체질 개선·글로벌 R&D 전진기지 활용"
[ 2021년 03월 12일 16시 07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엄대식)는 미국 제약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최대 주주인 이앤인베스트먼트와 뉴로보 의결권 위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보유 중인 뉴로보 지분 약 13% 의결권과 이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위임받은 지분 약 33% 의결권으로 뉴로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뉴로보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장점을 토대로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뉴로보를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사 연구개발센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하버드대학 등 주요 대학, 벤처기업 등이 밀집해 있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손꼽힌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18년 뉴로보에 당뇨병성신경증치료제 DA-9801의 라이선스 아웃과 퇴행성신경질환치료제 DA-9803의 양도 계약 대가로 지분 29%를 확보했다.

뉴로보가 2019년 12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현재는 약 13%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앤인베스트먼트는 뉴로보 지분 3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앤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및 벤처투자, 성장금융, 기업인수 투자 등 펀드 중심의 벤처캐피탈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신경과학 기반의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나스닥 상장사다.
 
동아에스티는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내 R&D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는데 뉴로보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이앤인베스트먼트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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