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사단체들 "치매안심병원 한의사 제외" 탄원
필수인력 개정안 철회 요구…복지부, 화상회의 통한 논의 예정
[ 2021년 03월 16일 11시 58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치매안심병원 필수 인력 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는 내용의 입법 예고에 대해 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 등 3개 유관학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치매안심병원 필수 인력 기준에서 한의사를 제외시켜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정안 중 한의사가 개설한 공립요양병원도 치매안심병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의사에게 개설권이 주어진다면 다른 전문의 없이도 치매환자 진료가 가능한데, 중증 치매 질환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이뤄질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치매환자는 환각이나 망상, 주변에 대한 공격, 분노조절 장애 등 이상행동과 섬망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또한 뇌졸중, 심장질환 뇌전증 등의 중증 합병증과 급성페렴, 낙상 등 응급 대처를 요하는 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들은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의 가족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이상행동과 응급상황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한의사는 이상행동을 조절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다양한 내과적, 외과적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고 치료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중증 치매 환자를 한의사에게 맡기는 곳은 없다”며 “일본, 호주 등 외국 의사들은 말도 안 되는 믿을 수 없는 일이라 놀리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 전문가들 및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치매안신병원 필수인력에 한의사가 포함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복지부는 본 개정안을 철회해 주시길 탄원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인지중지치료학회도 해당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학회는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이나 요양시설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 치매환자를 관리하는 곳“이라며 ”역할과 설립취지를 고려할 때, 단순히 인력 수급 편의성을 위해 한의사를 포함시킨다면 그 피해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받게 된다“고 우려했다.
 
치매안심병원 개정안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는 의료계와 만나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는 이날 저녁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의사단체와 화상회의를 통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mu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汎의료계 "한의사 포함 치매안심병원 기준 반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