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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 10명 중 6명 백신 부작용 경험
전의교협 533명 설문조사…응답자 60% "이상반응에 근무 지장"
[ 2021년 03월 24일 12시 32분 ]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 10명 중 6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백신휴가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회장 권성택)는 24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의과대학 교수 총 533명 중 60.6%에 해당하는 323명이 백신 접종 후 근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9.4%는 무증상 혹은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미한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부작용 종류는 근육통, 피로감, 고열 순이었고 26.2%는 48시간 이하, 9.1%는 48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됐다고 답변했다.

설문에 참여한 교수 중 51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2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으며 사망이나 혈전 등의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전의교협 권성택 회장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백신 휴가 제도를 공가로 실시하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증상은 분명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의료인과 비의료인간 부작용 체감 정도는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부작용이 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고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과도한 불안은 옳지 않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일부터 전의교협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전국 대학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백신 이상반응 및 접종 후 휴무 필요성 조사 차원에서 진행됐다. 

온라인상에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들이 무분별하게 공유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이자 직접 백신을 맞은 병원 교수들이 객관적 정보를 전달해 과도한 불안을 불식시키려는 취지였다.
s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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