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2020년 3085억원에서 257억원(10.5%)을 R&D에 투자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매출 대비 R&D 비율을 전년 8.4%에서 10.5%로 2.1%p 높였다.
연구인력은 박사 11명, 석사 69명 등 총 122명이며, 이상지질혈증, 자궁근종치료 신약 과제 2건과 개량신약 7건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9.3%였지만, 연구개발비 규모는 507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아토피피부염치료제(JW1601), 통풍치료제(URC 203), 표적항암제(CWP291) 등을 개발, 성과를 내고 있다.
휴온스의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7%로 하위권에 속했다. 작년 매출 4067억원 가운데 265억원을 투입한 휴온스 연구인력은 박사급 15명, 석사급 53명 등 총 100명이다.
동화약품은 매출 2720억원에서 180억원(6.6%)을 연구개발비로 썼다. 현재 회사는 박사급 15명, 석사급 53명 등 총 100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최대 매출을 기록한 한독과 동국제약은 R&D 투자에는 인색한 편이었다. 한독의 매출 대비 R&D 비중은 4%에 머물렀다. 작년 매출 5036억원 중 201억원을 연구개발에 썼다.
창사 이래 첫 매출 5000억원 고지를 넘어선 동국제약은 매출 5591억원에서 173억원을 R&D에 사용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3.5%에 불과한 규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일반의약품이나 소비재 품목이 많은 제약사들은 R&D 지출이 크지 않은 경향을 보인다"며 "그러나 전문의약품 주력 제약사들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에 투자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