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대표 취임 후 2개 과제가 더 추가됐다. 미국 UCLA와 공동 연구를 통해 다발성 경화증 신약 및 뇌졸중 회복 신약을 개발한다. 이 같은 글로벌 산학 협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통할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영업이익 하락을 감수하고 R&D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현재 파이프라인을 4개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국 대학과 산학 협력에 나선 것은 국내에서 쭉 신약 개발을 하는 것보다 아예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 해외에서 임상, 허가 등의 과정을 진행하자는 대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원상 대표이사 사장는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故) 유특한 회장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 장남이다. 유특한 회장은 유한양행 창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친동생이다.
1974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미국에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기획,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8년 유유제약 상무로 입사했으며, 2010년 유유헬스케어 대표를 거쳐 6년 만인 2014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2019년 등기임원이자 대표이사로 등극한 뒤 지난해 4월 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