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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女간호조무사, AZ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입원
경기도 산부인과병원 근무, 현재 휠체어 의존 상태
[ 2021년 04월 19일 09시 22분 ]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양안 복시, 사지 마비 등 이상반응을 겪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A(45·여)씨는 지난달 12일 AZ 백신을 접종한 뒤 두통, 고열 등 부작용을 일주일 이상 겪었다.

이후 시야가 좁아지는 양안 복시도 발생, 지난 달 31일에는 사지 마비 증상과 함께 의식을 잃었다.

의원실에 따르면 A씨는 병원에서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을 진단받았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백신 부작용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A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나 여전히 보행하지 못하고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안 복시 증상은 사라졌지만 시력이 기존보다 크게 떨어졌다. 미각과 하체 일부 감각도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서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AZ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불과 몇 개월에 불과해 부작용 누적 사례가 충분치 않아 객관적이고 완벽한 인과성 판단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할 수 없는 상태"라며 "불완전한 판단 기준으로 인과성을 엄격하게 판단할 게 아니라, 환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피해 구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 인정을 받기 위해서 인과성 입증을 당사자가 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현행 시스템에서는 국민적 불안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며 "정부가 코로나19 종식이라는 공공 목표를 위해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면 부작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익적 목적이 끝까지 달성되도록 국민을 더욱 적극적으로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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