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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중심의 효과적인 대응 사례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20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감염병 재난 위기 상황과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 수립용 기반 자료를 마련키 위해 발간됐다.
실제 코로나19 대응체계와 임직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참여 활동,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 등 기관 내부 대응 현황과 정부·지자체의 코로나19 현장 대응 활동이 담겼다.
이곳에선 코로나 발생 시점과 동시에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기관 내부 상황에 대응하는 ‘종합통제관’과 기관 외부 상황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대응 지원단’으로 나눠 운영했다.
또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잇는 실시간 핫라인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지자체 의견을 정부에 전달, 시급한 현안에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
대국민 건강생활수칙 전파, 코로나19 극복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서 코로나19 우울감을 해소시키고자 노력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건강증진 운영체계 마련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이 지역사회 방역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추진했다.
조인성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위기상황에서 지역보건의료체계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감염병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 수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