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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고난이도 기관지 내시경 1000례 달성
하직환 교수 "내과적 흉강경 국내 대표 교육병원 자리매김"
[ 2021년 04월 26일 12시 22분 ]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하직환 교수가 최근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과 내과적 흉강경 등을 포함한 고난이도 기관지 내시경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직환 교수의 고난이도 기관지 내시경 시술 1000례는 ▲초음파 내시경(EBUS, endobronchial ultrasound) 55% ▲내과적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유착술 18% ▲내과적 흉강경을 이용한 조직검사 23% ▲방사형 초음파 내시경(Radial-EBUS) 4%로 매우 다양하게 시행됐다.
 
이를 포함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의 호흡기 내시경 관련 업적은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독보적인 수준으로, 특히 내과적 흉강경은 국내를 대표하는 교육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직환 교수는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치료가 아니라 단지 폐암 진단이나 병기를 설정하기 위해 전신마취가 필요했지만 최근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내과적 흉강경 등이 개발되고 도입되면서 전신마취하에 진단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됐다”며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병변에 접근함으로써 진단율과 안전성이 동시에 개선됐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이어 “기관지 내시경과 내과적 흉강경 등 고난이도 기관지 내시경 시술을 숙련된 전문가가 책임지고 시행하는 병원은 전국에서도 아직 손꼽히는 정도”라며 “앞으로 폐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효과적인 조직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과적 흉강경은 수술실이 아닌 기관지 내시경실에서 보통 수면(진정) 마취 후 실시하는 검사다.

흉막 조직검사를 통한 흉막질환 진단에 주로 이용된다. 흉수는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가 흔해 조직 진단에 주로 활용된다. 결핵성 늑막염은 진단이 어려워 오진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내과적 흉강경을 통해 전신마취없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폐암은 조직검사와 더불어 정확한 병기 설정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시술 중 흉막 유착술을 통한 악성 흉수의 치료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진단율은 높이고 전신마취는 필요 없게 됐으며, 빠른 회복으로 환자들 입원 일수는 짧아졌다.
s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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