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희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화상면회시스템 도입
"선천성 거대 결장증 수술 아기, 화상면회 통해 불안감 해소"
[ 2021년 04월 27일 13시 45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태어난 아기의 얼굴을 보며 느꼈던 행복도 잠시,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홀로 병마와 싸우고 있으니 부모로서 죄책감과 걱정, 그리고 불안감이 앞섭니다. 하지만 경희대병원 의료진 배려 덕분에 수술을 앞둔 아이와 영상으로나마 함께 할 수 있었고 수술 후에도 아기 상태를 보며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안심이 됩니다. 의료진들께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입원환자 면회 제안이 엄격해진 가운데, 경희대학교병원이 화상면회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경희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병동 내 상주가능인원을 보호자 1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중환자실 포함 면회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신생아 중환자실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일 출생한 최영주(가명) 아기는 태변 배출 어려움과 복부 팽만으로 세상의 빛을 본지 2일 만에 경희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로 이동, 선천성 거대 결장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신생아가 홀로 병마와 싸워야 한다는 사실과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를 따뜻한 품 안에 안을 수도, 심지어 볼 수도 없다는 상황에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과 슬픔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경희대병원은 '화상면회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비록 비대면이지만 부모들은 화상면회시스템을 통해 아기 얼굴을 보며 애착을 형성하는 동시에 의료진과 실시간적으로 대화가 가능, 불안과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최영주(가명) 아기는 지난 16일 부모의 간절한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화상면회 시스템을 도입한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신생아중환자실장)와 구회경 교수는 “코로나 감염예방 차원의 방역수칙 준수가 엄격해진 상황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수차례 논의를 거쳐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줄 수 있는 화상면회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환아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신생아중환자실에 출입하는 의료진들의 따뜻한 마음과 가치 있는 작은 배려가 보호자들로 하여금 많은 찬사를 받고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최용성 교수는 "출생은 축복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신생아중환자실에 있는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 마음은 한없이 복잡하고 슬픔에 가득 차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바라보는 것조차 제한된 여건 속에서 보호자 마음을 공감하고 달래는 것 역시 의료진 사명이기 때문에 화상면회시스템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술을 집도한 병원 소아외과 장혜경 교수는 “장(腸) 운동을 담당하는 장관신경절 세포가 장의 말단 부위인 직장까지 분포하지 않아 발생하는 선천성 거대결장의 치료는 ‘수술’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대사과정, 신체 성숙도, 손상에 대한 반응이 성인과 다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고 정교하게 수술을 진행했으며, 비정상적인 장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부분과 항문을 성공적으로 연결했다”고 덧붙였다. 
mu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경희대병원, 최첨단 '치료내시경실(ERCP)’ 개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