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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연말까지 출시"
전문가들 '게임체인저' 기대···화이자, 청소년 대상 백신 사용승인 낙관
[ 2021년 04월 28일 09시 16분 ]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올해 안에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임상시험이 잘 진행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받는다면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보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초기 임상시험 단계인 화이자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코로나19 초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대유행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건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일종의 프로테아제 억제제인 이 항바이러스제는 프로테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가 인체 내 세포에서 자기복제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에이즈 바이러스(HIV)나 C형 간염 등의 바이러스성 병원체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는 청소년과 어린이용 백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이자는 이달 초 FDA에 백신 사용 연령을 12∼15세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고, 생후 6개월에서 11세까지 어린이용 백신을 계속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용 백신 개발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종식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CNBC는 진단했다.
 

불라 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FDA가 코로나19 백신의 청소년 사용을 승인할 것이라는 데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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