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 뇌졸중 발생 위험 8배 ↑"
연세의대 이상원·정인경·안성수 교수팀, 국제면역학회 저널 게재
[ 2021년 05월 04일 10시 43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는 정상인구 대비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8배 정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신 괴사성 혈관염을 진단받은 1년 이내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세의료원은 이상원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정인경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 안성수 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등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면역학회 공식 저널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혈관염은 혈관에 괴사성 염증이 발생해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전신 염증성 질환이다. 전신 괴사성 혈관염에 포함되는 질환으로는 △작은 크기 혈관에 괴사성 염증이 발생하는 ANCA-연관 혈관염(미세 다발혈관염, 육아종 다발혈관염, 호산구성 육아종 다발혈관염)과 △중간 크기 혈관에 괴사성 염증이 발생하는 다발동맥 결절염 등이 있다.
 
뇌졸중은 뇌, 망막, 척수에 급격하게 국소 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상태로 정의한다. 주로 나이, 성별, 흡연, 그리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방세동과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잘 발생한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 타카야수 동맥염이나 거대세포 동맥염과 같은 대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혈관염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이 증가함이 확인됐다. 그러나 아직 작은 혈관이나 중간크기의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에서 뇌졸중 위험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의 뇌졸중 발생을 평가하고 이와 연관된 요인을 분석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8년 사이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전신 괴사성 혈관염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2644명 중 159명(6.0%)에서 뇌졸중이 발생했다. 이는 정상인구 대비 표준화 발생 비율보다 8.42배 많은 수치다.
 
또 전신 괴사성 혈관염을 진단받은 후 1년 이내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가 67.3%였다. 질병 형태로는 작은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미세 다발혈관염 환자가 중간 크기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발동맥 결절염 환자들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2배 정도 더 높았다.
 
추적 관찰 기간에 뇌졸중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는 나이, 미세 다발혈관염의 진단명이 확인됐다. 반대로 면역억제제 투여와 지질강하제인 스타틴(statin) 투여는 뇌졸중 발생을 저하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에서 초기 뇌졸중 발생에 대한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적절한 치료 제공이 뇌졸중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k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