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기현 원장 술자리 이어 보직자 '음주진료' 논란
모듈병원 운영실장 당일 해명 글 파장···"엄중한 시기 의구심" 제기
[ 2021년 05월 10일 05시 44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단독]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의 코로나19 모듈병원 저녁 술자리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모듈병원 A운영실장이 도마 위에 올랐다.

A실장은 본지 보도(관련기사 5월 6일자) 이후 내부 전산망에 올린 글에 술을 ‘안 마신’게 아니라 ‘자제했다’고 표현했고, “새벽 2시경까지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처방을 낸 후 귀가했다”고 적으면서 음주진료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음주를 안했다”고 답했지만, 국립중앙의료원 직원들은 “술 먹고 진료한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데일리메디 취재결과 지난 7일 NMC 내부 전산망에는 자신을 음압격리병동 운영실장이라고 밝힌 A씨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도 올라 왔는데, NMC 직원 중 한 명이 A실장의 글을 옮긴 것이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가입 방식은 재직 중인 회사 메일 계정을 통해 인증 요청 메일을 보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NMC 직원 혹은 前 직원이 아니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릴 수 없다는 얘기다.
 
관심은 A실장 음주 여부에 쏠렸다. 모듈병원 책임자인 그는 정기현 원장 등과 함께 술자리에 참석한 인원 중 한 명으로, ‘술을 마시지 않았다’가 아닌 ‘술을 자제했다’고 표현해 논란이 증폭됐다.
 
그가 소량이라도 음주를 한 후 코로나19 중환자들을 봤다면 당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음주진료’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실정이다.
 
A실장은 “그날 책임자로서 술을 자제했고 자리가 9시경 파한 후 청소와 같은 뒷정리를 하고 마무리했다”며 “이후 새벽 2시경까지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급한 처방을 낸 후 귀가했다”고 적었다.
 
그는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술을 마시고 환자를 본 적이 없다”며 “당직의가 있다. (환자 관련) 보고를 받고 이런 건 진료를 하는 게 아니다. 처방은 당직의에게 이런 저런 걸 하면 좋겠다고 얘기를 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A실장은 "술자리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A실장 글은 NMC 내부 비판을 더욱 키운 꼴이 됐다. 실제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정기현 원장을 비롯해 술자리에 참석한 인원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 직원 B씨는 “그 날 저녁 술자리에 있으면서 콜도 받고, 새벽 2시에 처방도 내고 들어갔다는데, 술 먹고 환자를 진료한 건가”라며 “병원의 명예를 지켜 달라”고 주장했다.
 
직원 C씨도 “그날 근무 책임자라는 사람이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게 말이 되냐”며 “음압병동 직원들의 명예를 깎아 먹는 건 술자리에 간 근무 책임자 아닌가”라고 일침했다.
 
한편, 정기현 원장과 NMC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 8일 모듈병원 3층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당시는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첫날’이었고, 모듈병원 1·2층에는 코로나19 중환자 28명이 입원해 있었다.
k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첫날 술자리 정기현 NMC원장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