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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억 지원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 선정
환경부, 아주대의료원 등 4개 기관 컨소시엄 참여···자율주행 로봇 운영 추진
[ 2021년 05월 10일 09시 37분 ]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환경부 주관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주대의료원, 우정바이오, LG전자, 콩테크 총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4년간 총 연구비 91.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사업은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해 비대면으로 고위험 의료환경내 감염 위험 의료폐기물의 자동화 처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최근 코로나19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고위험 감염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를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감염성 고위험 의료폐기물 처리 로봇이 개발되면 감염 위험이 높은 음압격리구역 의료폐기물 수거 및 하역을 안전하게 시행하며, 웹(web) 혹은 앱(application)를 통한 추적관리를 통해 의료기관내 감염균 2차 확산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율주행 로봇의 외부 살균 소독시스템도 갖춘다.

자율주행 로봇이 개발되면 아주대의료원, 아주대학교 요양병원, 경기도의료원에서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다양한 다재내성균의 감염 뿐 아니라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연이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으로 감염병 환자가 늘면서 고위험 감염 격리의료폐기물도 증가해 안전한 처리 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한 병원에서 의료폐기물 관리 근로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김철호 연구책임자는 “아주대의료원은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바이오플라즈마 임상연구센터에서 안전한 소독수 개발 등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국내 처음으로 사람이 아닌 자율주행 로봇이 고위험 의료폐기물을 이송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min04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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