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유전자 가위로 암 유발 돌연변이 2배 빨리 발견
KAIST 박현규 교수팀, 신기술 개발···"10만배 고감도에 시간 50% 단축"
[ 2021년 05월 11일 14시 36분 ]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존재 여부를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가위로 불리는 크리스퍼(CRISPR-Cas9) 시스템에 의해서 구동되는 엑스파(EXPAR) 반응을 이용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기 위해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이용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기술들은 낮은 특이도, 낮은 검출 성능, 복잡한 검출 방법, 긴 검출 시간 등의 단점들을 지니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행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크리스퍼 시스템을 활용해 검출 특이도를 높이고 EXPAR 등온 증폭 반응을 통해 검출 민감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표적유전자 돌연변이를 고감도로(검출 한계 :437 aM/아토몰라·Attomolar) 30분 이내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기술 대비 증폭효율 약 10만 배 증가, 검출 시간 약 50% 감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구팀은 2개 Cas9/sgRNA 복합체로 구성된 크리스퍼 시스템으로 유전자 돌연변이 양 끝단을 절단했다.

절단된 짧은 이중나선 유전자 돌연변이가 EXPAR 반응을 구동시키고 EXPAR 반응 생성물을 통해 형광 신호가 발생하도록 설계함으로써 표적 유전자 돌연변이를 고감도로 정확하게 검출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통해 염색체 DNA내 HER2와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성공적으로 검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유전자 돌연변이는 유방암 및 폐암 발생에 관여할뿐만 아니라 특정 치료 약제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다.
 
박현규 교수는 "이번 기술은 다양한 질병을 조기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구현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 (Nanoscale)'에 2021년도 15호 표지(Back cover) 논문으로 지난달 14일 선정됐다.
sjh@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