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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 강화를 위해 '코로나19대응지원반'(4·5급)을 과 단위의 '코로나19대응지원과'(4급)로 격상하고, 보건의료정책과에 백신접종지원팀을 신설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제38대 서울시장이 핵심과제에 대한 실행동력을 확보해 서울의 재도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제38대 서울시정 조직개편안'을 17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백신접종, 병상배정, 선별검사 등 관련 업무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대응지원반'(4·5급)을 과 단위의 '코로나19대응지원과'(4급)로 격상한다.
또한 오는 7월 이후 일반시민 대상 접종 확대에 대비해 '보건의료정책과'에 '백신접종지원팀'을 신설한다.
17일 기준 서울에서는 시민 약 960만명 가운데 6.4%에 해당하는 61만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하 접종까지 모두 마친 시민은 전체 시민의 1.5%인 1700여명이다.
관련 조례 개정안들은 시의회 심의·의결에서 통과돼야 개편안이 시행될 수 있기 때문에, 시는 시장이 바뀐 만큼 예정에 없던 5월 임시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제38대 서울시정 조직개편안에 따라 올해 7월 조직 개편이 단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오세훈 시장이 내걸었던 향후 서울시의 전반적인 보건의료정책 및 감염병관리는 기존 ‘시민건강국’이 변화 없이 이끌어갈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 당시 보건의료 관련 공약으로 서울 의료 인프라 확장을 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병원 설립 및 의료타운 조성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국립서울병원 부지와 10년 가까이 방치된 구(舊) 한국전력공사 부지를 활용해서 서울시 최대 규모 의료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민들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인이 자주 찾는 병원과 서울의료원 및 지역거점병원, 보건소 등을 연계해 주치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확장하고, 독거노인을 위해 향후 2000억원을 투자해 건강관리기능이 담긴 스마트워치 보급을 공약으로 걸었다.
오세훈 시장은 “앞으로 시민 수요가 더 커질 새로운 행정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도를 신설 및 보강했다”며 “개편되는 조직을 바탕으로 시 핵심사업은 물론 2030 청년세대와 모든 시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서울, 미래를 준비하며 다시 뛰는 서울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