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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차세대 혈우병치료제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임상 1상 초회 용량 선정 및 효율적 임상 디자인 설계 근거 마련
[ 2021년 05월 20일 19시 14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8일 차세대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혈전지혈저널’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MG1113’은 혈액 내 부족한 응고 인자를 직접 주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항체로 만들어진 혈우병 치료제이다. 기존 약에 내성이 생긴 환자 및 혈우병 유형에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MG1113’의 동물 모델 투여 결과를 기반으로 인체 투여 시 안정적인 체내 반응을 보이는 약물의 적정 용량을 탐색하는 내용이다.
 
동물 모델에서 ‘MG1113’ 피하투여군은 정맥투여군 대비 높은 생체이용률이 확인됐고, 긴 반감기로 오랜 약효를 유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용량 상관적으로 약물 치료 효능이 나타나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또 확보한 비임상시험 결과에 효력 매개변수를 적용해 인체에서 약효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임상 용량을 계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MG1113’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용량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곽은영 GC녹십자 비임상팀장은 “비임상 시험 결과를 이용한 인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더 정확한 임상디자인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긴 반감기와 피하주사 편의성을 갖춘 ‘MG1113’이 혈우병 환자들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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