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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전 조기폐경, 관상동맥 질환 위험 ↑"
[ 2021년 05월 21일 17시 17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40세 이전에 조기폐경이 오면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상동맥 질환이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심혈관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일컫는 말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심장전문의 프리야 프리니 교수 연구팀이 55~69세 여성 총 1만여 명이 대상이 된 6건의 연구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20일 보도했다. 
 

연구 대상 여성들은 연구 시작 때는 모두 관상동맥 질환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40세 이전에 폐경이 온 여성은 조기 폐경을 겪지 않은 여성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흡연,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다른 관상동맥 질환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는 조기 폐경이 평생 관상동맥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조기 폐경이 온 여성은 의사와 상의 아래 혈압, 체중 관리 등 심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미리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역학·예방·생활습관과 심장대사 건강'(Epidemiology, Prevention, Lifestyle &Cardiometabolic Health) 학술회의(온라인)에서 발표됐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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