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입원전문의 65% "포기 고민"···근무조건 개선 시급
신동호 입원의학연구회장, 설문조사 결과 공개···"다양한 근무 형태 도입" 주장
[ 2021년 05월 31일 12시 28분 ]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입원전담전문의 중 약 65%가 불안정한 고용 형태와 낮은 업무 만족도, 불분명한 역할 등으로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호 내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장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29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정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를 주제로 진행한 제9회 젊은의사 정책세미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입원전담전문의제도는 지난 2016년 9월 시범사업으로 도입돼 5명에서 지난해 5월 기준 249명으로 확대됐다. 입원전담전문의를 운영하는 병원 수 또한 5곳에서 36곳으로 늘어나며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대한의학회에 실린 논문 등에 따르면 입원전담전문의제도 도입 후 환자의 응급실 체류 및 입원 기간이 단축되고 중환자실 입실 비율 또한 낮아졌다.

의사와 면담이 늘어 환자 만족도는 물론 간호사 업무가 감소해 병원과 동료 의료진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입원전담전문의들은 불안정한 고용형태와 급여 형태에 대한 불만 등으로 과반수가 중단을 고려하고 있었다.
 
신동호 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4.4%가 중단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며 “주된 이유는 직업 안정성과 자율성, 불투명한 미래, 낮은 업무 만족도, 불분명한 역할과 인식 부족 등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들의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또한 고용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전공의들이 입원전담전문의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입원전담전문의 진로의 가장 큰 단점으로 '불안정한 고용(83.33%)'을 꼽았으며 ▲불확실한 진로(58.89%) ▲기존 과 의료진과 의견 충돌(58.89%) ▲잦은 야간 당직(57.78%) ▲사회적 지위 및 인식(33.33%) 등이 뒤를 이었다.
 
입원전담전문의들이 지적한 이러한 문제는 시범사업에 입원전담전문의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롤모델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신 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는 1일 8시간 이상, 1주 40시간 이상 시범병동에 근무해야 하는데 이러한 경직된 근무 조건부터 개선이 필요하다”며 “월 2주일 근무 등의 다양한 근무 형태를 도입해 휴가 등 근무 여건 개선에 기여해야 지원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웃병동을 허락하거나 야간 당직 시 2개 병동을 묶는 등의 병동 제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중증도에 따라 진료 가능한 환자 수 역시 다르기 때문에 중증도에 따른 수가 차등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진료의 전문가로 성장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병원 행정과 시스템을 개선하고 수련과 교육 제도 강화 등을 통한 역할 확장을 발판 삼아 리더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0426@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상급종합병원 늘고 '입원전담전문의' 종합병원 줄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