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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걸리면 진짜 안돼?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서주현 교수
[ 2021년 06월 01일 11시 31분 ]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서주현 교수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며 1년 동안 경험한 이야기와 생각을 담아낸 ‘코로나19, 걸리면 진짜 안 돼?’(아침사과 刊, 240페이지)가 6월 1일 출간됐다.
 
‘코로나19, 걸리면 진짜 안 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자가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며 겪은 코로나19 대응의 현재와 코로나19에만 집중된 응급진료체계가 정작 위급한 환자들 진료에 차질을 빚기도 한 현장의 이야기를 되짚었다.
 
저자는 “코로나19에 집중된 우리나라 방역 시스템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야 이후 또 다른 상황이 닥치더라도 좀 더 완벽한 대응을 할 수 있겠다는 관점에서 책을 쓰게됐다"고 집필 이유를 밝혔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코로나19 사태의 또 다른 이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망은 커녕 감기 증상도 안 보이는 확진자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온 것 같다"며 "학교는 휴교, 학원은 휴강, 행사는 취소, 음식점 및 관광업은 파탄, 공장도 홈쇼핑도 폐쇄. 그럼에도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확진자가 스쳐 지나간 곳에 있었단 이유만으로 미움 받고 경계의 대상이 된다”라고 우리 사회의 현실을 묘사했다.
 
이 책 1부 ‘코로나와 응급진료’에서는 저자가 실제로 겪은 에피소드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된 의료 환경 및 코로나19 방역 관련 생생한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어 2부 ‘코로나로 멈춘 세상’에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되짚어보며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심도 깊은 얘기들을 풀어나간 후 ‘코로나19에 들어간 돈,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글로 마무리 된다.
 
서주현 교수는 “1년여 간 선별진료소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생생히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저자인 서주현 교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명지병원에서 소아응급센터장과 응급의학과장을 거쳐 현재는 응급중환자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지난 해 2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부터 현재까지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daily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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