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이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은 4개부처(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간 공동 사업으로 의료기기 R&D·임상·인허가·제품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재단법인이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건보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협력 사항 등에 대해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등의 기획‧성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지원 ▲장애인 및 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의 품질 제고에 관한 사항 ▲혁신의료기술 개발 및 확산 등의 정보교류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 관련 정책에 대한 협력 ▲양 기관 협력 사업성과 공동 확산 등이다.
건보공단은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국민건강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장애인 및 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등의 품질 표준 개발 및 전문가 자문 등에 협력한다.
사업단은 장애인 및 노인 위한 보조기기 등의 국산화를 위한 R&D 신규과제 기획 및 기술동향 조사에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 품질 체계화 제고에 지원한다.
김법민 사업단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력을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과 의료공공복지 분야에서의 의료기기 역량 강화, 보건의료서비스의 새로운 협력창출 등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적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의료기기 전주기에 걸친 지원 및 산업 육성 및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 향상과 고가 의료장비의 국산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