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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을 넘어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대상에 생애말기 환자를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될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생애말기 환자 지원방안 연구에 착수할 방침을 밝혔다.
주민의 욕구에 맞게 주거,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설이 아닌 재가생활을 지속하는 것을 추구하는 커뮤니티케어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로 대상자를 구분해 사업을 시작했으나 선도사업 지역 16개 중 13개 지역이 사실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노인에 집중된 형태인 상황이다.
이에 향후 커뮤니티케어가 확대되는 상황에 대비, 다양한 유형의 대상자에 대한 돌봄 지원방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우선 지역사회 지원이 부족한 생애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검토한다.
공단은 "일반 성인의 과반수가 자택(54.8%)을 이상적인 임종장소로 선택하지만 실제 사망장소는 의료기관이 77.1%를 차지하고 있어 통생애말기 환자에 대한 지역사회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은 생애말기 환자 일부를 대상으로 하고 욕구(needs)를 제한적으로 충족시키기 때문에,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생애말기 환자가 지역 내에서 품위 있는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 돌봄 관점에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생애말기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돌봄지원 체계를 구체화하고 제도적 운영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사회 거주하는 생애말기 환자 범위와 현황을 검토, 지원 관련 제도 문제점을 도출한다. 또한 생애말기 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모델을 개발하고 단계적 실행전략을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