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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정책 수립시 일반 국민들 의견을 듣고자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국민위원을 6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는 보험료 부담 주체이자 정책 대상자인 일반 국민들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에 도입,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국민위원은 일반 국민 대표로서 건강보험 원리 및 재정 현황, 제도 개선 사항 등 회의 주제와 관련된 사전 설명을 들은 후 개인의 경험, 생각 등을 서로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회의 안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런 직접적인 국민참여 방식은 기존 설문조사 등 단순 선호도 조사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 국민들의 심사숙고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위원은 건강보험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선정기준에 따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90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위원은 향후 2년간 활동하며 매 회의 개최시 30명씩 번갈아 가며 참여하게 된다.
국민위원 모집 신청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및 팩스, 우편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건보공단 급여보장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보험 정책 제도 개선 과정에서 일반 국민들 의사를 반영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절차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