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심혈관 영상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미국심장학회지 JACC Cardiovascular Imaging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Cardiovascular Imaging : IF-12.74)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우심실-폐동맥 결합(RV-PC coupling) 3개 지표(S’/RVSP, TAPSE/RVSP, RV FWLS/RVSP)를 사용해 에크모의 성공적인 제거 여부를 살폈다.
이를 위해 2016~2019년 사이 심인성 쇼크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에크모 치료를 받았던 환자 79명을 추적,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에크모 치료 시작 후 3일(평균: 1~6일) 동안 중앙 에크모 유량 3.2l(범위 3.0~3.6l/min)인 환자에 대해 우심실-폐동맥 결합(RV-PC coupling) 지표를 측정, 우심실과 폐동맥의 기능과 상호작용에 대해서 평가했다.
그 결과, 에크모의 유량을 유지한 채 평가한 우심실-폐동맥 결합(RV-PC coupling) 지표 세 가지는 모두 기존보다 더 좋은 에크모의 성공적 제거를 예측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제거 방법은 에크모 유량을 점차 감소시키면서 최소 유지 유량 시 좌심실(LV) 수축 기능에 주로 초점을 맞췄는데, 실제 유량 감소 시도 중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거나 반복적인 혈류 변화로 인한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김다래 교수는 "에크모 유량 감소 없이 우심실 기능과 폐동맥의 조화를 평가해서 성공적인 에크모 제거를 예측할 수 있어 심인성 쇼크 환자 및 중증 심부전 환자 치료방향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