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병원 자가발전시설 운영기준 마련···구색 맞추기 완료
복지부, 권고안 마무리 작업···설비 종류·관리 방식 등 제시
[ 2021년 06월 12일 06시 01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갑작스런 정전 사태에 따른 응급수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의료기관 자가발전시설 운영기준 윤곽이 나왔다.

 

기존 의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자가발전시설 설치 의무화를 넘어 구체적인 전기설비 등이 담겨 있어 일선 병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자가발전시설 운영기준 권고안’ 초안을 배포하고 최종 확정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권고안은 지난해 12월 1차 의견 조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비상전원설비 종류 △설치 △유지관리 △비상전원 공급 등 구체적인 기준들이 담겼다.

 

의료기관 자가발전시설 운영기준이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행 의료법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자가발전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중환자실에는 무정전 시스템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술실에는 상용전원이 정전된 경우 각종 수술장치를 작동할 수 있는 축전지 또는 발전기 등의 예비전원설비를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관련 시설, 설비 등의 규격이나 종류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지 않아 구색 맞추기 수준에 머물러 있는 병원이 적잖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건축전기설비 설계기준 △방화시설용 비상전원 설비기준 △각종 설비별 화재안전기준 등을 토대로 ‘의료기관 자가발전시설 운영기준 권고안’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비상전원 설비는 ‘KS C IEC 60364-7-710’ 기준과 소방법령, 건축법령에 따라 설치돼야 한다.

 

비상전원 전체 용량은 비상전원을 필요로 하는 설비 및 의료장비 용량을 합산한 후 안전율을 적용해 산정토록 했다. 특히 해당 설비에 대한 무결성 검증 수행하도록 권고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관 비상전원설비는 안정성 있는 출력과 운전용량을 갖춰야 한다”며 “ 정기검사와 운전을 통해 유사시에 대비한 신뢰성 있는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허용되는 비상전원설비 종류는 △비상발전기 △축전지설비 또는 전기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 장치(UPS) △비상전원수전설비 등이다.

 

복지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비상전원설비의 설치 및 유지관리다.

 

권고안에 따르면 비상전원설비는 방화시설이 갖춰진 전용공간에 설치하거나 비나 눈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는 건물 외부의 적절한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또한 발전기는 검사, 수리, 유지관리, 청소, 교체를 위해 주위에 적절한 작업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설치토록 했다.

 

비상전원설비 설치 완성 후 전력 출력과 기능에서 기준 요구사항의 일치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전원을 시험해야 한다.

 

특히 유지관리 및 작동 시험은 적절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30분 동안 명판하중의 30% 이상 부하시험을 실시, 기록해야 한다.

 

전원차단으로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생명유지 장치별로 비상전원 공급 시스템을 달리하도록 한 부분도 관심을 모은다.

 

0.5초 이내에 전력공급이 필요한 내시경, 수술실 테이블 등에는 전압 절환시간 0.5초 만에 비상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를 설치토록 했다.

 

반면 병원 기능 유지를 위한 기본 작업에 필요한 조명 등은 절환시간 15초를 초과해 비상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도 가능하다.

 

복지부는 이달 말까지 의료기관 자가발전시설 운영기준 권고안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고 하반기 중으로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전국 의료기관 3천곳 '자가발전시설' 실사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