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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에 대처하기 위해 거론하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타이레놀이 오늘부터 전국 약국에 공급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전국 약국에 공급하기로 한 타이레놀이 14일 의약품유통업체에 입고됐다.
이에 따라 일부 약국과 편의점에서 품귀 현상을 빚었던 타이레놀이 약국에 공급되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다만 지방 의약품유통업체의 경우 15일 제품이 입고될 것으로 전해져 빠르면 오후부터 약국에 타이레놀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의약품유통업체에 입고되는 타이레놀 물량은 1차분으로, 전국 모든 약국에 100개씩 동일하게 분배될 예정이다. 2차분도 이번주 중 유통업체에 입고돼 약국으로 배송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제품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약국뿐만 아니라 지명 구매하고 있는 소비자들도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수요 급증으로 일부 약국에서 품귀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관련 제품 공급량 확대와 신속한 분배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유통협회는 우선적으로 이번주 중 제조업체가 출고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약 5000만정을 전국 약국에 신속하고 빠짐없이 공급키로 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