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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에 대한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이 세포주 수준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치료제 효능을 분석한 결과, 비(非) 변이인 GR군과 비교했을 때 델타형 변이에 대한 항체치료제 효과는 현저히 떨어졌다.
특히 국산 항체치료제인 셀트리온 렉키로나주는 인도 유래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형 변이를 대상으로는 방어 능력이 확연하게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보건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일부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