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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신세계에 이어 GS그룹도 국내 보툴리눔 톡신 1위 업체인 휴젤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휴젤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로부터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을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세계도 휴젤 인수에 뛰어든 상황에서 GS그룹은 신세계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29일 GS그룹과 휴젤 측에 인수 관련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GS그룹은 휴젤 인수 관련 말을 아꼈다. 그룹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은 GS그룹의 미래사업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폭넓게 관심을 갖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GS그룹의 완주 가능성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지난해 GS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검토하다가 중도 포기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하이마트 등의 인수전에는서 막판에 발을 뺐다. 코웨이, KT렌탈 인수전에서는 끝까지 경합에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한편, 휴젤 인수전은 공개경쟁입찰을 거치지 않고 수의계약 방식을 통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현재 GS그룹을 비롯해 휴젤 인수전에 나선 곳은 신세계그룹, 글로벌 전략적 투자자(SI) 등 총 3~4곳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휴젤 인수설과 관련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며 "휴젤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지난 17일 공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