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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교수들→잇단 의정부을지대병원
[ 2021년 07월 02일 05시 31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국내 노산 등 산부인과 대가인 김암 교수를 필두로 위암 수술 명의인 진료부원장 출신 김병식 교수가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던 서울아산병원. 그 뒤를 이어 최근 시니어급 교수 중 감염학 전문가인 우준희 교수와 부정맥 권위자인 심장내과 김유호 교수도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이직한 것으로 확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직했다가 다시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옮긴 S 교수도 회자되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젊은 의료진 중에도 일부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여기에 금년 8월말로 정년을 맞는 몇몇 교수들 가운데도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사람이 있어 차후 행보에 관심이 높은 상황.

이런 가운데 최근 외과계에서 서울아산병원 외과 출신 교수들과 관련된 뒤숭숭한 이야기가 나도는 상황. 이와 관련, 서울 소재 S대학병원 교수는 "아산 외과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이직하는 젊은 교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의정부을지에 있던 L 교수는 노원을지병원으로 옮겨 갔다. 이런 저런 사안을 놓고 조만간 외과 의료진들 사이에 상당한 설과 풍문이 나돌 것"이라고 전망.      

 
mu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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