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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SK케미칼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사 스탠다임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탠다임의 신약 재창출 플랫폼 ‘스탠다임 인사이트’를 통해 발굴한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SK케미칼에 따르면, 해당 후보 물질은 내년 상반 기 중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상 임상 완료 후 기술 이전을 검토할 계획이다.
SK케미칼 연구소 내 합성연구소도 내달 개원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양사의 공동연구 차원에서 진행될 주요 합성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타깃 발굴부터 물질 생성·합성까지 신약개발의 수직 계열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정훈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 역량 시너지와 신뢰에 기반해서 협력 범위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신약 임상시험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SK케미칼과의 협력을 통해 스탠다임 신약개발 역량이 강화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스탠다임 AI 기술로 탄생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상업화’ 성과로 이어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