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프랑스계 제약사 입센의 한국법인에 노동조합(위원장 최창우)이 설립됐다. 지난 7월1일 입센코리아 노동조합은 정식 출범과 함께 노동조건 개선과 더불어 공정한 기업운영을 촉구했다.
최창우 노조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입센코리아가 현재의 기업문화를 갖추게 된 데는 많은 분의 절실한 외침,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그는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근로기준법 위반, 갑질, 특정 직원에 대한 불이익 등을 일삼아 다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노조 설립 배경을 전했다.
노조는 사업 목표로 ▲노동삼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의 확립으로 노동권리 사수 ▲기업경영 민주화와 성과 배분 공정성 및 투명성 확립 ▲다국적제약사와 동등한 근로조건 개선(근무환경, 임금, 복지) 등이다.
최 위원장은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 기업의 긍정적 결과물들이 KLT(외국계 기업의 핵심 임원조직)의 독단적인 결정들로 인해 그 의미를 점차 상실해가고 있다”라며 “입센 글로벌과는 상반되는 근로조건과 기업문화가 조성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불공정함, 불공평함, 불합리함 등의 여러 문제에 대한 개선 요구와 노사간 소통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진 입센코리아 기업문화가 점차 퇴보되는 사실에 개탄, 책임을 통감했다.
최 위원장은 “노조에 가입해 ‘나’ 스스로를 지키고 더 나아가 ‘나의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해 조합원이 돼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