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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다각도의 방역대책을 내놨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 검사 행정명령이 시행된다. 또 의사·약사가 유증상자를 진단·확인하는 경우에는 검사를 적극적으로 권고토록 의사회·약사회와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수도권의 숨은 감염자를 조기 찾아내기 위해 가구당 1인 이상 검사받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어 고용노동부는 사적모임이나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에 직장 내 집단 행사나 회식을 자제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밤 10시 이후 숙박업소에서 벌어지는 3∼4차 음주나 모임을 억제하기 위해 숙박시설 정원 초과 예약 및 입실을 금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고한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연령대인 20∼30대에 대한 진단검사도 강화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다음 주까지 대형 사업장(50인 이상)을 대상으로 사업주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선별 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선제 검사를 확대한다.
20∼30대가 많이 출입하는 유흥시설·주점, 대학 기숙사, 노래방, 학교·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와 주기적 선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자체 필요와 판단에 따라 유전자증폭(PCR) 검사 이외에 신속항원검사(RAT)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PCR 검사를 우선 받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특히 전파력이 2.4배나 강력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검출시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관련자들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격리키로 했다.
이 밖에 정부는 수도권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오후 10시 이후 감축 운행을 권고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