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국의 모더나 육성" K-바이오 랩허브 선정지 촉각
중소벤처기업부 공고, 경남·대전·인천·전남·충북 5개 지자체 압축
[ 2021년 07월 09일 05시 16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모더나를 탄생시킨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을 표방한 'K-바이오 랩허브' 최종 선정지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9일) 현장실사를 통과한 경남‧대전‧인천‧전남‧충북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한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창업기관 랩센트럴의 한국 모델로, 치료제와 백신 등 신약개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공간,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건축비 600억원, 핵심연구 공용장비 930억원 등 총 25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2023년부터 2년간 시설을 구축해 2025년 본격 가동하면, 7년간(2031년까지) 예산이 투여된다.

대규모 재정 지원 혜택이 있다 보니 지난 5월 중기부가 공고를 내자 전국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어 2달가량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다. 이후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5개 시도로 후보가 압축됐다. 

5개 지역 모두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 양산의 경우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김해 강소연구특구와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확장성이 기대된다.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인 대전은 국내 바이오산업이 태동하던 시절부터 벤처를 육성해온 경험이 풍부하다. 국가 출연 연구소가 있어 바이오벤처에서 발굴한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천 송도는 유력 후보지로 주목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위치한 송도는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바이오 연구개발, 제조시설, 네트워크 등 인프라 보유도 강점이다.

전남 화순 역시 국내 유일 백신산업특구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화순 부근에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KTR 동물대체시험센터, 국가미생물실증지원센터 등 6개 연구혁신기관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다. 
 
충북 오송도 강력한 선정 후보지로 꼽힌다. 식약처, 질병관리청 등 6대 보건의료기관이 집적화돼 있고, 제약사들의 생산공장을 비롯해 의료기관과 산업계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다는 점도 이점으로 꼽힌다.

최종 후보에 오른 각 지자체들이 막바지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운영되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사례처럼 용두사미가 될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실제 국내 20여 곳의 바이오 클러스터들이 만들어져 있지만 성공한 사례가 드물다. 이에 한국형 랩센트럴 모델이 안착하기 위해선 바이오 생태계 구축이 관건이다.

중기부 최종 결정도 여기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인프라와 호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여건을 갖춘 지역이 'K-바이오 랩허브'로 선정될 것이란 분석이다.

바이오벤처 관계자는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처럼 키우려면 여러가지 요소가 잘 어우러져야 한다"며 "산업계, 병원계, 연구소 등이 고루 갖춰져 있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 인력이 모여야 자립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해도 제대로 연구하는 벤처나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며 "예산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야 모더나와 같은 기업이 국내서도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h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