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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동화약품은 최근 대만 루모사社와 장기지속형 진통주사제 ‘LT1001’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화약품은 LT1001의 국내 상업화·유통·판매에 대해 독점적 권한을 가지며 오는 2022년 2분기 국내 도입이 예상된다. LT1001은 최대 7일까지 그 효과가 지속된다.
근골격계·개복술·제왕절개 등의 수술 시행 24시간 전 근육주사로 투여해 수술 후 통증 완화 목적으로 쓰인다. 이 주사제는 높은 진통 효과를 보이는 ‘날부핀’에 독자적 제형 기술이 적용됐다.
날부핀은 주사 후 혈중 농도가 급격히 증가해서 메스꺼움·구토·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날부핀의 안전성을 개선한 LT1001은 긴 진통 효과로 마약성 경구 진통제 투여량을 감소시키고 잠재적 약물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술 직후 퇴원이나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쓰이는 통증 자가조절법(PCA)에 비해서도 지속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동화약품은 국내 척추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외과수술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