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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바이오헬스 분야 고용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산업 성장과 양질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연구원이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조업 고용 특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업종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분야 고용 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13만 명에 불과하나 1년에 5천여 명(4%)이 고용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바이오헬스 분야가 시스템반도체, 전기차・수소차 등 빅3 신산업 중에서 향후 산업 성장과 양질의 고용 창출이 가능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아직 고용 순증 규모가 크지 않지만 꾸준히 고용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 동력화로 질(質) 좋은 민간 일자리 대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기재부, 산업부, 교육부, 국토부, 과기 정통부, 복지부, 중이 부 등 다수 부처가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을 위해 2021~2022년 예산을 편성했다.
인재 양성사업은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에 국한하지 않고 산업성과 창출 단계에서 기업 맞춤형 전문 생산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신산업 성장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인력 양성이 중요하지만 이 같은 성장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노동자를 포용하는 성장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 제조업은 평균 월 급여 481만 원, 중위 421만 원으로 제조업에서도 상위 임금을 제공하는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았다.
수출 주력 제조업 중에서는 의약품과 의료용 기기, 화학 분야가 양질의 일자리 순증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으로 꼽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제조업 생산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제조업 고용조정 폭은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용이 즉각적으로 감소한 서비스업과 달리 제조업은 감소 폭이 작아 노동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흡수하는 완충재 역할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