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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현대백화점 무더기 확진에 제약사도 긴장
[ 2021년 07월 12일 05시 14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500명대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양상. 특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집단감염이 나날히 심각해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11일 기준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 수가 1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

문제는 감염 확산세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全) 직원 36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지만, 지난달 26일부터 7월 6일까지 백화점을 방문해 검사를 권고받은 인원이 약 1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이번 4차 대유행에 제약업계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위치한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국내외 제약사들이 다수 위치해 있기 때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BMS제약, 한국에자이 등과 같은 다국적 제약사들을 물론 대웅제약, 동국제약, 메디톡스, 하나제약, 이연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 본사가 있어 검사 권고 문자를 받은 직원들이 보건소 등을 찾아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사례가 꽤 있다는 전언.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혹시라도 확진자가 나올까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제약회사이다보니 타격이 클 것으로 여겨 비상 모드"라고 분위기를 전해.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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