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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원주 본사를 방문해 김용익 이사장과 고객센터노조 파업사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 내부직원들이 합리적 시각과 판단을 갖도록 지역본부와 내부토론회 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센터노조가 지난 7월1일 재차 파업에 들어가고 5일 이른 아침에 공단 건물 진입 시도 등으로 인해 다시 감정이 악화됐으며, 그동안의 노력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방침에 의한 사무논의협의회가 건보노조와 고객센터노조 양 당사자가 참여해서 진행 중인데 공단이 먼저 확정안을 내놓으라는 노조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문성현 위원장은 "고객센터노조 직고용 요구나 이에 반발하는 공단 직원들 모두 일리가 있지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중간지대에서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탁계약이었던 1000여 명의 청소와 경비 등 노동자들이 직고용을 요구했으나, 노조가 앞장서서 자회사를 제안해 노조 추천 사장 임명 등 완벽한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과거 부산지하철 노조 사례를 들었다.
그는 또한 "과거 노동탄압 시대의 전투적 투쟁방식이 달라져야 함에도 이를 고수하고 있는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에 대해서도 우려와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익 이사장과 문성현 위원장은 파업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