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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스마트팜 전문기업 플랜티팜에 지분 3.6%를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천연물 소재연구와 제조 분야에 강점이 있던 기존 포트폴리오에 원료 재배 영역을 추가하게 됐다.
이에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제품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사 천연물 소재 연구 노하우와 플랜티팜의 친환경 재배기술을 융합해 기존에 없던 고부가가치 작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품 대량 생산도 가능해진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온·습도, 일사광량 등 환경요인을 제어하는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기식의 원료 재배부터 생산·포장·유통까지 전 영역을 서비스하는 ‘밸류 체인’을 갖추게 됐다”며 “차별화된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글로벌 1위 기업이 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